【원주=환경일보】배석환 기자 = 농촌진흥청은 지난해 12월17일 한우분과 가축개량협의회(위원장 김내수 충북대 교수)를 개최하고 올해 가임암소의 증가로 정액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해 한우 보증씨수소 13두를 새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한우 보증씨수소 선발은 농림수산식품부의 한우개량사업의 하나로, 농협 한우개량사업소가 당대검정과 후대검정을 수행하고,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국가단위 한우 유전능력평가를 종합적으로 실시하고, 가축개량협의회(한우분과)의 심의를 거쳐 최종선발하게 된다.

 

이번에 선발한 한우보증씨수소는 KPN737, KPN738, KPN741, KPN742, KPN750, KPN752, KPN753, KPN754, KPN757, KPN763, KPN768, KPN769, KPN771 등 총 13두다.

 

선발한 보증씨수소 중 도체중, 등심단면적 성적 기준으로는 KPN757이 가장 우수했고, 등지방두께는 KPN737, 근내지방도는 KPN768이 가장 우수했다.

 

특히, 이번에 선발된 보증씨수소 중 KPN763과 KPN768은 육종농가에서 태어난 후보씨수소에서 최초로 선발된 것이라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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