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환경일보】배석환 기자 = 강원도는 금년도 재정 조기집행 목표를 정부와 동일한 57.4%로 설정 당초예산 기준으로 재정 조기집행 대상액 7조728억원 중 4조598억원(도 1조7154억원, 시·군 2조3444억원)을 상반기 중에 집중 집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도에서는 기획관리실장을 단장으로 “강원도 재정 조기집행 상황실”을 지난해 12월29일부터 구성·운영 중에 있으며 재정 조기집행을 위한 사전 조치로 회기 개시 전에 2011년 도 본청 당초예산 3조3000억원 중 조기집행 대상액 2조5183억원의 99%인 2조5153억원을 조기배정 완료했다.

 

도는 조기집행 집행율 제고 및 실효성 확보를 위해 일자리 지원, 서민생활 안정, SOC 확충 등 3대 분야 사업을 중점관리 사업으로 집중관리, 주요사업 관리카드 작성 체계적 실적관리(도 10억원, 시·군 5억원 이상) 조기집행의 경제적 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최종 수혜자인 민간에게 자금이 실제 집행될 수 있도록 민간 실집행 중점 관리, 공사설계 지원단 운영 등 예산 낭비 중복의 최소화로 재정의 건실 집행 및 관리강화토록 했다.

 

또한 긴급입찰제도, 수의계약 확대, 사업비 조기배정 등 조기 집행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집행절차 및 집행방식 개선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국고보조사업비 조기배정(국고보조금 70% 이상, 지방교부세 65% 이상) 재정 조기집행 실적 평가 및 재정 인센티브를 시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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