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은 우리 고유의 최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명절을 쓸쓸히 맞이하는 국민기초수급자나 저소득 한부모가정,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등을 대상으로 1월24일부터 31일까지 사랑과 정성이 담긴 훈훈한 위문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이번 위문은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가운데 군민 모두가 훈훈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명절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군은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이웃 2,325가구와 고성소망노인전문요양원, 까리따스마태오요양원 등 사회복지시설 6개소 및 저소득보훈가족가구에 2만원 상당의 10kg 쌀 2,621포를 전달·위문한다.

 

또한 강원도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독거노인, 가정보호아동, 중증장애인, 북한이탈주민, 다자녀가정 등 283명에게 전통시장상품권, 문화상품권, 한과세트, 식료품세트를 전달한다.

 

특히 황종국 군수는 1월25일 훈훈한 명절조성을 위해 노인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저소득층 주민 등은 읍·면장이 직접 방문해 정중히 위문품과 함께 이웃사랑의 정을 전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설맞이 어려운 이웃 위문을 통해 우리 주위의 어렵게 살아가는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정을 나눠 모두가 훈훈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는 분위기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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