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환경일보】최선호 기자 = 주5일 근무의 정착으로 자녀교육 및 여가활용을 위해 농촌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도시민의 가족단위 농촌체류형 휴식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농촌관광 민박지원사업이 추진된다.

 

강원도 인제군에 따르면 올해 9200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화장실 개선사업 및 홈페이지 개편 등 민박시설 및 운영 서비스 강화를 통해 고품격 농촌 민박을 육성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주요 포털사이트 오버추어광고와 주요 언론사 배너 및 검색키워드 광고를 추가한 인제군 농산촌민박협의회 홈페이지 개편사업을 내달 초 실시한다.

 

또한 도시민에게 깨끗한 화장실 공간을 위해 민박 100개소에 비데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 수시 교육을 펼쳐 서비스업에 익숙하지 않은 농산촌 민박가구에게 전문화된 친절 및 고객관리 등의 교육을 통한 경쟁력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모험레포츠사업을 기반으로 인제군을 방문하는 체류형 관광객에게 보다 질좋은 숙박 서비스 및 환경을 제공해 전국 제일의 농산촌 민박지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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