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은 설 명절을 맞아 연휴기간 동안 환경오염사고 발생 우려가 높을 것으로 예상돼 오는 2월11일까지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특별감시활동을 벌인다.

 

이를 위해 2개반 5명으로 구성된 특별감시반을 운영해 동파 등이 우려되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중점관리대상, 폐수 다량 배출 사업장, 특별감시 대상업소 등 중점감시대상 지역 및 시설 중심의 특별감시를 추진하고 아울러 를 병행해 설 연휴전, 연휴, 연휴후 3단계로 구분해 사업장의 자율점검 유도를 위한 사전계도와, 환경순찰, 단속 등을 병행할 방침이다.

 

연휴전인 오는 1월24일부터 2월1일까지는 환경관리여건이 취약한 시설에 대한 사전계도 및 점검에 주력하며 특히 9월24일부터 27일까지는 환경오염 우심사업장에 대해 기획단속을 실시한다.

 

추석연휴인 2월2일부터 5일까지는 상수원계 및 공장인접지역의 오염우심 하천을 대상으로 환경오염물질 불법배출 예방을 위해 주·야간 상황실을 설치해 환경오염 신고접수 창구(신고전화128)를 24시간 운영한다.

 

연휴 후인 2월7일부터 11일까지는 연휴기간 동안 가동이 중단됐던 환경관련시설의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지원을 추진한다.

 

또한 특별감시기간 중 폐수무단방류, 방지시설 비정상운영 등 고의적·상습적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고발조치 등 강력한 대처를 취하고, 행정명령 이행실태 확인 등 위반업소에 대한 사후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연휴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행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시민의 신고가 많은 도움을 주는 만큼 위법행위 발견시 국번없이 128(휴대전화 이용시 지역번호와 128) 또는 고성군청 환경보호과(☏033-680-3342, 682-5496)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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