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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상청 조석준 청장
[환경일보 조은아 기자] 기상청(청장 조석준)은 소방방재청이 매년 실시하는 ‘2011년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2011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전년도에 중앙행정 및 공공기관이 추진한 재난관리실태, 개선노력, 현장시스템 작동여부 등에 9개 중앙행정기관, 18개 공공기관이 평가를 받았다. 5월25일 방재의 날에 있을 시상식에서 기상청은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는다.

 

이번 평가에서 기상청은 지난해 잦은 특이기상 발생에 대응해 예보분석관제를 도입해 특이기상의 예측능력을 높이고, 위험기상의 상세한 시나리오를 제공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유비쿼터스 맞춤형 기상통보시스템을 구축해 국민들과 소통을 강화한 노력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기상청 관계자는 “국가의 자연재난관리에서 첨병의 위치에 서있는 기상청은 최근 기후변화로 빈번히 발생하는 특이기상의 추세 속에서 자연재해의 발생을 사전에 미리 예측해 사후복구에 중심을 둔 수동적 관례에서 벗어나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국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보장하려는 국가 시책에 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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