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어린이날(5. 5)을 앞두고 어린이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을 제공하기 위해 4월 11일부터 4월 22까지 전국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그린푸드존) 내 식품조리·판매업소에 대해 지방식약청 및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위생점검은 그린푸드존 내의 분식점, 슈퍼마켓, 편의점 및 문구점(식품을 판매하는 업소에 한함)을 대상으로 중점 점검이 이루어진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원료 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의 진열·판매행위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조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우수판매업소에서의 고열량·저영양 식품판매행위 등이다.

 

 식약청은 이번 위생점검도 사전예고제를 실시해 관련 업체 등이 스스로 위생수준을 향상시켜 어린이에게 위생적이고 양질의 제품 공급을 유도하고, 사전예고를 했음에도 적발되는 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 조치가 이루어지며, 어린이 기호식품 유통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지속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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