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소방방재청(청장 박연수)은 4월22일 한국가스공사 등 공공기관과 현대건설 등 민간 기업 재난관리책임자 25명을 초청, 재난관리 기법을 전수하고 심폐소생술 등 재난체험 교육을 실시한다.

 

 이 행사는 국내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에게 우리나라의 재난관리시스템과 지난해 기록적인 태풍·폭우·폭설시 상황관리 대처사례 등을 통한 재난관리 기법 등을 설명하고, 중앙119구조단에서 심폐소생술 등 구조·구급 활동 등에 대한 재난체험 교육을 받게함으로써 공공기관과 대기업의 재난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재난관리기법에 대한 정보공유와 유관기관간 협조체계를 강화해 사회 각 분야에서 ‘재난에 강한 나라’ 실현을 앞당기기 위한 것으로 상·하반기로 나누어 연 2회에 걸쳐 실시할 계획이다.

 

 소방방재청은 국가재난관리 전담기관으로서 최첨단 IT기술을 접목한 상황관리시스템을 갖춘 재난상황실과 세계 최고수준의 구조·구급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중앙119구조단을 가지고 있으며, 작년부터 세계 111개국에서 216명의 재난관련 주요 인사들이 재난상황실을 방문했고 이중에는 각국의 장관급들도 다수 포함돼 있다. 중앙119구조단에서는 세계 각국으로부터 위탁을 받아 구조·구급·화재진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국제도시탐색구조과정 등에 10개국에서 158명이 교육·훈련을 이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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