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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 동행
[환경일보 안상석 기자] 서울특별시 마포구(구청장 박홍섭) 망원2동은 주민자치위원회와 자원봉사캠프 합동으로 아름드리 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천연비누&화장품 만들기 사업’을 지난 20일 시작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사업 은 직접 천연 재료를 이용해 비누나 화장품을 만드는 데 관심이 있거나 자원봉사활동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수업을 통해 만들어낸 비누와 화장품을 한 달에 한 번 관내의 저소득·홀몸 어르신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15명의 수강생과 자원봉사자가 천연 비누와 화장품 만드는 법을 배우고 실습했다.

 

수업은 망원2동 자치회관 3층 강의실에서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1시간 30분가량 진행된다. 수업료는 무료지만 1개월에 4만원의 재료비가 필요하다.

 

동 관계자는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개인위생에 소홀하기 쉬운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청결과 건강 향상에 이바지 할 것”이라며 “봉사자가 따뜻하고 아름다운 향기가 망원2동에 널리 퍼져 언제나 주변의 어려운 분들과 함께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assh1010@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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