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환경일보】김근영 기자 = 강원도 원주시는 강도 높은 에너지절약 실천으로 올해 에너지사용량이 최근 2개년 (2008~2009) 같은 기간(1,2,3월) 평균 에너지사용량 보다 28.16% 감소했다고 밝혔다.

 

시는 시청사(9층) 임대로 인해 입주기관과 직원이 증가했음에도 에너지 사용량이 2010년 24.35%보다 3.81% 더 절감한 실적이다.

 

에너지절약 주요내용으로는 ‘2010년 에너지절약추진 계획’에 대한 체계적 관리와 에너지절감 목표관리시스템의 활용으로 에너지절약 폭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원주시는 이러한 성과로 2010년 지방공공기관청사 에너지절감 목표관리제 평가결과에서 목표대비 -21.1%를 절감해 보통교부세 15억8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행정안전부에서는 2010년 자치단체 청사 에너지절감 평가 결과 원주시가 대통령상 수상자로 선정돼 오는 6월 시상한다고 발표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청사 건축물 에너지효율 등급을 높이고자 의회동 주차장에 태양광발전 100kwp을 상반기에 준공예정으로 추진 중에 있다”며 “Backpanel 설치, 펌프 인버터 제어 등 시설개선 사업을 하반기에 완료해 지속적으로 에너지절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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