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환경일보】김근영 기자 = 산사랑 국민운동 ‘한국산지보전협회’에서는 산지의 지속 가능한 보전과 관리를 위해 전국의 우수산림생태 복원 사례지를 공모한다.

 

참가신청은 오는 5월23일까지이고, 신청방법은 한국산지보전 협회홈페이지(http://restoration.kfcm.or.kr)에서 소정의 신청양식을 다운받아 e-mail 접수(우편접수 가능) 하면 된다.

 

복원 사례지 공모는 전국의 우수산림생태 복원 사례지를 찾아 시상(대상 500만원, 최우수상 300만원, 우수상 100만원)하고 우수 시공기술사례를 발굴해 교육홍보 함으로써 정책과 현장, 그리고 지역 간 정보를 공유하기 위함이다.

 

선발대상은 복원 완료된 0.2㏊ 이상의 우수 산림생태 복원지이다.

 

식생복원은 ▷도시 숲 조성지 ▷해안림 ▷방풍림 ▷산림습원 ▷산불피해지 ▷폐도(폐선로) 등이며, 토양의 붕괴·침식·유출 우려가 적은 산림에서 훼손된 산림의 ▷생물다양성 증진 ▷온전성 및 건강성 회복 ▷경관유지를 위해 산림식생의 회복 등을 우선적으로 고려한 사업지이다.

 

기반안정복원은 ▷등산로 ▷임도 ▷채광 ▷채석 ▷산사태 ▷계류 등이며, 토양의 붕괴·침식·유출 우려가 많은 산림에서 훼손된 산림의 ▷재해방지를 위한 토양의 침식 ▷유출차단 등 토양안정과 산림식생의 회복을 병행한 사업지이다.

 

이번 복원사업공모는 산림복원사업의 질적 한계를 개선하기 위해 사업의 안전성을 도모하고 일선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공모전으로 강원도는 지난 ▷매미피해지 산림복구 ▷낙산사 산불피해지 응급복구 ▷양구 을지전망대 주변 산림복원사례 등 3회에 걸쳐 전국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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