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한강자이위치도.
▲강서한강자이 위치
[환경일보 안상석 기자] 강서구 가양동에 위치한 옛 대상공장 부지가 790가구 규모의 친환경아파트단지로 탈바꿈한다.

 

GS건설은 다음 달 중순 강서구 가양동 52-1 번지 일대 3만2254㎡ 규모 부지에 최고 22층 높이 아파트 10개동 790가구의 ‘강서한강자이’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주택 규모는 59~159㎡ 로 구성되며, 이중 장기전세주택 81가구를 제외한 709가구가 내달 일반분양을 통해 공급된다.

 

전체 5만9968㎡ 규모 부지에는 아파트 외에 지하 2층~지상 15층 높이의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 공장) 2개동이 들어선다.

 

또한 금번 주거타운으로 개발되는 대상공장 인근에는 CJ제일제당이 10만㎡ 규모의 공장부지를 아파트 및 상업시설로 개발 추진중이고, 서울의 마지막 노른자위로 꼽히는 마곡지구가 오는 2013년 일반분양을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향후 가양동 일대가 강서구의 새로운 주거타운으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특히 마곡지구는 전체 부지면적이 366만3536㎡에 달하는 대규모 개발사업지로 주거단지 외에 차세대 지식산업단지, 국제업무단지, 정보기술(IT), 바이오산업(BT), 녹색산업(GT), 나노산업(NT) 관련 R&D중심의 첨단산업 연구개발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GS건설관계자는 “지하철 9호선 특급 역세권, 한강조망권, 마곡지구의 개발호재 등을 갖추며 양호한 입지에 들어서는 강서구의 첫 번째 아파트인 ‘강서한강자이’를 이 일대 새로운 랜드마크급 친환경아파트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설명했다.

 

assh1010@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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