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2011년도 재개발구역 내 저소득세입자를 위한 순환용임대주택 공급을 시작하고 5월 6일(금)까지 접수할 예정이다. 서울시가 이번에 확보한 물량은 총 1,600호인데 그 중 620호를 상반기에 5대권역별로 나눠 신청물량을 감안해 공급하고 나머지 1,000여호는 하반기에 공급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재개발임대주택에서 472호, 공공임대주택에서 148호, 총620호를 확보하고 5월 6일(금)까지 재개발사업구역 내 저소득세입자에게 ‘순환용 임대주택’으로 접수 및 공급한다고 27일(수)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620호는 권역별로 분포돼 있고 특히 재개발(뉴타운 포함)물량이 많은 동북권 등에 타 지역보다 좀 더 많이 분포돼 있는 것이 특징인데 향후 추가적으로 확보할 물량에 대해서도 재개발사업 분포현황을 참고해 지역별 안배를 고려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해당구역에 신청일 현재 최근 2년 이상 거주한 무주택세입자 중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70% 이하인 자로 한정되고, 경쟁 시 저소득 순으로 공급되는데 특히 ‘철거세입자의 소득수준을 감안해 지불가능한 낮은 임대료 수준의 주택을 최대한 확보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접수는 신청자격이 있는 세입자 본인이 조합에 신청하면 조합은 ‘순환용임대주택 사용신청 대상자 추천명부’를 작성해 구청에 제출하고 구청은 거주기간 및 소득확인 절차를 거쳐 입주자격 여부를 확인한 후 세입자대책 조사표와 함께 서울시에 제출하면 된다.

 

 공급물량 등 기타 상세한 사항은 각 구청에 문의하시거나 재개발임대주택 홈페이지(http://reville.i-sh.co.kr)에 게시될 예정이다.

 

press@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