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환경일보】이우창 기자 = 동부지방산림청 평창국유림관리소(소장 김영환)에서는 5월5일 어린이 날, 5월7~8일 주말, 5월10일 석가탄신일 등 특정일에 연중 입산자가 가장 많을 것으로 판단 입산자의 부주의로 인한 산불발생위험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 봄철 산불조심기간 후반기 산불예방에 전 행정력 및 산불감시 가용인력을 총 동원해 산불예방활동에 총력 대응키로 했다고 밝혔다.

 

동부지방산림청 평창국유림관리소에서는 5월5일 어린이 날, 5월7~8일 주말, 5월10일 석가탄신일 등 특정일을 맞이해 산을 찾는 인구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특히 산나물 및 산약초 채취목적으로 입산하는 자의 부주의 등으로 산불발생이 우려돼 2011년 봄철 산불조심기간 후반기 산불예방 활동에 전 행정력과 가용 감시인력(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림보호강화사업 감시원,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 숲길조사원, 등산안내인 공익근무요원 등 150여명)을 총 동원해 산불예방 활동에 총력 대응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후반기 총력대응기간 중 산불발생 시 자체보유 기계화산불진화시스템진화장비(산불진화차량, 중형 산불진화펌프, 싹쓸이 등)를 총 동원 초동진화에 임할 수 있도록 5분 진화대기조를 운영한다고 밝히고, 산불발견 시 즉시 산림관서에 신고해 줄 것을 특별히 당부했다.

 

한편 관내 자생식물분포지역 및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에 산나물채취꾼들이 이른 아침 감시의 공백을 이용해 무단입산 할 것이 예상됨에 따라 산불감시원의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06:00~15:00)입산요로, 등산로, 임도입구 등에 고정배치 해 무단입산자를 강력히 단속한다고 밝히고 적발된 자에 대하여는 ‘산림보호법’에 따라 전원 과태료를 부과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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