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513_gs건설 꿈과희망의공부방1.

▲사진 왼쪽부터 이만복 어린이재단 부회장, 박혜연양 가족 4명,허명수 GS건설 사장, 최영실 어린이재단

 경기북부후원회장



[환경일보 안상석 기자] GS건설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의 박혜연(가명, 13세)양의 집에서 꿈과 희망 공부방 제1호점 완공식을 가졌다고 최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허명수 GS건설 사장과 이만복 어린이재단 부회장 등이 직접 방문해 격려하고, 지원사업의 시작을 축하했다. GS건설은 매년 40명의 청소년을 선정해 공부방 지원사업을 본격 실시할 예정이다.

 

GS건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공부방을 직접 꾸며주며, 공부방 조성 후에도 개인별 멘토링을 통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허명수 GS건설 사장은 “학업성적은 우수한데도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제대로 된 학업 환경을 갖추지 못해 꿈을 펼치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다”며 “GS건설은 열악한 교육여건 때문에 이들이 가난까지 대물림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계속 발전 시켜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양도 “시험기간에 공부를 할 만한 장소가 없어 동네 공부방을 찾아 다니곤 했는데 이젠 그럴 필요가 없어졌다” 며 “평소에도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겨 성적이 ‘쑥쑥’ 오를 것 같다”며 기뻐했다. 또 “10년 후에는 훌륭한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되어 GS건설 ‘자이’처럼 멋진 공간을 연출하는 게 꿈”이라고 자신의 포부를 말했다.

 

한편, GS건설은 지난해 9월부터는 단순 시혜적인 사회봉사활동을 뛰어 넘어 사회문제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자 사회공헌활동 영역을 ‘사회복지’, ‘교육 문화’, ‘환경안전’의 3대 핵심영역으로 재편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저소득층 가정의 아이들에게 안정된 학습공간과 안전한 놀이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꿈과 희망의 공부방’, ‘어린이 안전놀이터’, ‘방과후 공부방’ 조성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또 GS그룹 계열사와 공동으로 NPO단체와 협력해 공익사업을 실시하는 ‘Green Sharing프로젝트’를 준비중이다.

 

 assh1010@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