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2011년 여름 풍·수해에 대비해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인 5월15일부터 10월15일까지 5개월간 ‘홍수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그동안 여름철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부터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해지역 시설개선사업과 취약지 수시 점검, 수해예방 교육, 도상훈련과 현장훈련 실시 등으로 수해대비 능력을 배양해 왔으며, 홍수기가 다가옴에 따라 홍수대책상황실을 본격 가동해 풍·수해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홍수대책상황실에서는 기상청 기상자료와 더불어 4대강살리기 사업현장 및 전국의 다목적댐, 주요하천의 수위상황을 웹카메라 등을 활용, 실시간 모니터링하면서 모든 상황에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한 상황에 따라 준비, 경계, 비상단계로 근무하면서 상시 보고체계를 가동해 24시간 즉각적인 상황전파와 조치가 가능하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2011년 4대강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2010년 추석전 내린 집중호우와 같은 돌발성 자연재해로부터 시설물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모든 현장과 시설 감시의 눈과 귀가 돼 올여름 풍·수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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