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원 기자] 농림수산식품부(장관 : 서규용)는 금년에 우리 수출 농식품을 해외 현지에서 홍보할 9개 재외공관을 추가로 선정했다.

 

재외공관과 연계한 농식품 홍보사업은 2007년 농림부와 외교부가 우리 농식품의 수출확대를 위해 MOU를 체결한 후 매년 대상 공관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으며, 연초에 42개 공관을 선정한데 이어 하반기 수출여건 등을 감안하여 이번에 총 9개 공관을 추가로 선정한 것이다.

 

각 재외공관에서는 우리 농식품의 현지 수요 등 여건에 걸맞은 다양한 형태의 홍보 사업을 수립해 여론 주도층 등을 대상으로 한 잠재 수요 창출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농림수산식품부 곽범국 식품산업정책관은 “전년 동기 대비 33% 이상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농식품 수출이 현지인 시장 중심으로 이뤄지려면 재외공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재외공관 농식품 홍보사업을 통해 민간 수출 네트워크가 취약해 마케팅 수단이 없는 지역의 수출 기반을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noname01
▲ 재외공관 연계 농식품 홍보사업의 발전 단계

 

webmaster@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