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체결[1]
【보성=환경일보】임묵 기자 = 전라남도 보성군(군수 정종해)과 전남녹차산업협력단(단장 전남대학교 박근형 교수)은 지난 18일 보성군청에서 차 소비 촉진과 차 산업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08년에 체결한 상호협약 기간을 연장한 것으로 협약의 주요 내용은 차의 재배, 가공, 유통에 관련된 기술지원 및 컨설팅 사업과 차 소비촉진 및 차 문화진흥에 관련된 각종 사업 등이며 이를 추진하기 위해 인적·물적 자원을 상호 제공하게 된다.

 

그동안 보성군과 전남녹차산학협력단은 지난 2008년 체결한 협약을 통해 녹차학교급식세미나 및 차 산업 발전을 위한 워크숍 개최 등 차 산업발전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농촌진흥청 주관 산학연협력단 평가대회에서 2008년 최우수상, 2009년과 2010년에는 우수상을 받는 등 전국 산학연협력단의 모범이 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체결은 녹차수도 보성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 의미가 크다”며 “위축된 차 유통시장의 개척을 통해 보성차 산업이 제2의 도약을 하는 데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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