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환경일보】권오한 기자 =  남부지방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관내 산림정화구역 16개소/9320ha, 임도 191구간/954㎞, 등산로 33노선/193㎞ 등 산림보호구역과 오염행위 우려지역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산림훼손 단속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이달 18일부터 24일까지 국민들에게 계도·홍보활동을 거친 후, 휴가 절정기간인 25일부터 8월20일까지는 집중단속기간으로 정해 산림수사기동반을 투입 집중 단속하고, 불법행위 적발자에 대해서는 산림보호법 등 관련법규에 의거 과태료 부과 등 엄정 사법처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자연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산림정화캠페인 및 산 쓰레기 수거운동을 전개하고, 표지판 등 시설물을 일제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며, 특히 단속기간(9월30일)동안 매월 둘째·넷째 주 토요일을 ‘산림정화 활동의 날’로 정해 관내 숲사랑 지역협의회와 숲사랑지도원 등 민간단체와 합동으로 각종 오물·생활쓰레기를 수거해 ‘민’ 주도의 쾌적하고 건강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청결한 산림휴양지로 가꿀 계획이다.

 

남성현 남부지방산림청장은 “계곡이나 산으로 피서를 가는 경우, 가지고 간 쓰레기는 반드시 되 가지고 와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모두의 작은 관심이 영남지역 천혜의 산림자원을 지키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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