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환경부는 여름 피서철을 맞아 피서지를 찾는 분들의 피부질환 등 환경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1차로 충남 태안군 몽산포 해수욕장에서 환경부 지정 12개 환경보건센터와 함께 환경보건교실을 운영(7.25∼26)한다고 밝혔다.

 

 환경보건교실에서는 아토피질환자에 대한 여름철 피부관리, 환경성질환 바로알기 OX 퀴즈 등과 함께 피부관리 전문가가 참여하는 여름철 건강한 피부관리 상담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아울러 행사 중 12개 환경보건센터에서 그간 조사·연구해 발간한 알레르기질환, 석면중피종, 소아발달장애 등 환경성질환에 대한 예방·관리 수칙 등을 배포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피서철 환경보건교실 운영과 함께 피서지에서 아토피 어린이 대상 건강 나누리 캠프도 추진하는데 신안군 도초도(다도해서부 국립공원사무소)에서는 ‘국립공원과 함께하는 건강 나누리 캠프’(8.11, 8.26)가 개최되고, 통영시 한산도 일원(한려해상동부 국립공원사무소)에서는 ‘산과 바다가 함께하는 아토피 캠프’(9.10, 9.24)가 열리며,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에는 전화로 접수가 가능하다.

 

 환경부는 이번 피서지 환경보건교실과 아토피 등 건강나누리 캠프의 운영결과를 바탕으로 피서지 환경보건교실 운영 및 국립공원과 함께하는 건강 나누리 캠프를 활성화할 예정이며, 특히 환경부 지정 전국 12개 환경보건센터와 전국 27개 국립공원사무소와 협력해 어린이 대상 환경성질환의 예방·관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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