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환경일보】엄상용 기자 =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됨에 따라 산간·계곡 등 주요 피서지에 쓰레기 무단투입, 불법소각, 취사행위 등 환경오염 행위 증가가 예상되고, 쓰레기 수거 지연, 장기간 방치로 인한 악취발생 등 관광객의 불편 및 청정 횡성의 이미지 훼손이 우려됨에 따라 강원도 횡성군은 ‘2011년 여름 휴가철 피서지 쓰레기 관리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섬강변, 병지방계곡, 신대계곡, 대산계곡, 강림부곡유원지 등 주요 피서지를 중점으로 ▷음식쓰레기 용기와 재활용품 분리수거함 비치 ▷종량제봉투 판매 등 쓰레기 배출요령에 대한 홍보와 ▷화장실 설치를 완료했고, 청결관리를 위해 청소 인력 및 환경감시원을 사역해 읍면별로 배치했다.

 

또한 유원지에 쓰레기 수거업체를 지정해 매일 수거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특히 읍면에서는 주말에도 쓰레기를 수거할 수 있는 청소인력을 배치하는 등 상시 청결한 유원지가 될 수 있도록 운영한다.

 

향후 피서 철이 끝나는 8월말에는 피서지별 민관군 합동으로 하는 대대적인 대청소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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