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환경일보】김근영 기자 = 강원도 원주시에서는 중·고등학생 사회봉사활동으로 불법광고물 정비를 학생들의 학사일정에 지장이 없는 방학기간에 실시하도록 계획해 추진 중에 있다.

 

이번 실시하는 봉사활동 기간은 지난 21일부터 오는 8월15일까지로 ‘원주시 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정비지역은 학교주변과 주택가를 중점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정비대상은 건물이나 담장, 도로에 뿌려진 불법유동광고물(벽보, 전단지, 명함형전단)로, 봉사활동 인원은 평일은 20여명, 주말은 50여명이 신청해 원주시 도시 디자인과 직원과 함께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원주시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은 중·고등학생들에게 사회봉사활동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현장체험을 통해 준법정신을 고취시킴으로써 올바른 인성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계획됐으며, 불법광고물을 정비해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에 기여하고자 봉사활동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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