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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환경일보】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보건소는 어르신들이 많이 겪고 있는 관절염 치료를 위해 관절염 자조관리 수중운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관절염의 경우 55세 이상에서는 10명중 8명, 75세 이상에서는 대부분 만성 퇴행성 변화가 일어나는 만큼 이번 수중운동교실을 운영해 어르신 관절염의 통증완화, 스트레스 해소로 지속적인 자가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실시한 것으로 지난 7월19일부터 9월9일까지 수요일과 금요일간 주2회 고성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서 진행된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 7월8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60세이상 퇴행성 및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등을 대상으로 수중운동교실참여자를 모집해 총 25명의 어르신을 선정했다.

 

관절염 자조관리 수중운동교실은 전문강사와 전담인력을 투입해 수요일과 금요일 주2회로 진행되는 수중운동교실과 주1회 목요일에 진행되는 관절염 자조교실 그리고 2주간 1회씩 영양, 비만, 절주 등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건강증진교육 등을 전개한다.

 

특히 이번에 전개하는 수중운동은 퇴행성 관절염으로 고생하는 지역 어르신들이 스스로 관절염의 치료 및 통증을 완화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관절에 무리가 적은 수중운동, 관절강화운동, 유연성운동을 통해 관절주위의 근력을 강화시켜 치료하는 기법으로 알려져 있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관절염 자조모임과 수중운동교실 운영으로 관절염 예방 및 치료에 최선을 다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sho4413@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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