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환경일보】이우창 기자 = 강원도 속초시가 서민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하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에 5억7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8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지역의 특성과 자율성을 반영해 추진하는 지역 주도형 일자리사업으로 취약계층에게는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고, 청년실업자에게는 근로기회를 부여하는 사업이다.

 

지난 3월부터 6월 말까지 추진한 상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2억7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7개 사업에 51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폐자원 재활용 선별작업 및 도시갤러리화 사업과 도시숲 조성관리 사업 등을 추진했다.

 

이번 8월부터 추진하는 하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2단계 공공근로사업 신청자중 예비자를 대상자로 해 취약계층 31명, 청년실업자 6명을 선발했으며 자원봉사센터 유급서포터즈사업외 6개사업에 참여하게 되며 1억4천여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또한 지난 6월부터는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으로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배치 및 슬레이트지붕개량사업으로 1억6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추진중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이 취약계층과 청년실업자들에게 한시적인 일자리 제공이 아닌 안정적인 일자리로 연결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행정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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