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환경일보】이우창 기자 = 강원도 속초시가 지역별·계층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지역주민이 체감하고 만족하는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2011년 하반기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2011년8월~2012년1월)을 시작한다.

 

2007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올해 모두 2억7천4백만원(국비 192,487천원, 도비 16,499천원, 시비 65,996천원)을 투입해 아동인지능력향상서비스, 문제행동아동조기개입서비스, 홈토털크리닉서비스를 추진해 왔으며, 2011년 상반기에는 총 125,652천원이 투입돼 이용자 2,869명이 서비스를 지원받았다.

 

아동인지능력향상서비스는 만2~6세 아동을 대상으로 독서도우미를 주 1회이상 파견해 책 읽어주기, 도서지급 및 독후활동, 부모대상 독서지도를 하는 사업이며, 문제행동아동조기개입서비스는 만 18세 미만의 문제행동아동을 대상으로 언어․미술․음악․심리치료 및 가족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노인·장애인·저소득 계층의 주거생활을 개선시켜 질병의 사전예방은 물론 건강한 일상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홈토털크리닉서비스를 실시한다.

 

각각의 사업은 가구여건, 소득수준 등을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하며 서비스 개시월부터 12개월간(아동인지능력향상서비스 10개월)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바우처(voucher: 이용권) 카드를 발급받게 되고, 서비스 이용 후 발급받은 바우처 카드로 결재하면 사업별로 매월 20천원~200천원의 정부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서비스를 제공받기 원하는 달의 전월 18일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 각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속초시는 이 사업이 지역주민의 욕구와 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사업인 만큼 해당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으로 저소득층 가정 자녀 및 노인·장애인의 복지서비스 향상에 크게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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