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환경일보】이우창 기자 =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동해안 해변 개장이후 7월 한 달간 발생한 물놀이 안전사고는 총 105건으로 187명을 구조하고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대비 약 62.5% 감소한 수치로 경포여름해경서 37건 52명, 망상여름해경서 10건 15명, 속초서 18건 35명, 동해서 9건 14명, 포항서 22건 56명, 울산서 9건 16명이 발생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부주의에 의한 사고가 67명으로 전체의 36%를 차지했고 수영미숙 50명, 음주후 수영 11명 등 자칫 인명사고로 이어질 개연성이 높은 아찔한 사고도 여러건 발생해 피서객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 관계자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본격적인 피서철이 시작됨에 따라 지난 주말 200만명이 넘는 피서객이 동해안을 찾았다며 최성수기가 시작되는 만큼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물놀이 사고 발생시 신속한 구조 및 즉응태세 유지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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