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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환경일보】이우창 기자 = 산림항공본부 강릉산림항공관리소(소장 김주현)는 강원도 동해시 청옥산 정상에서 원활한 무선통신을 위해 사용 중이던 무선 중계기 시설 교체를 위해 산불진화용 대형헬기(KA-32T) 1대를 투입해 총 5000kg의 보수용 자재를 지난 7월30일 운반했다.

 

이번 화물운반은 산림청에서 시행하는 무선 중계기 시설 사업으로 청옥산 정상에 설치된 중계기 교체를 위해 컨테이너를 포함해 시멘트, 모래, 자갈, 안테나, 밧데리 등 20여 가지의 자재를 청옥산 정상으로 4회에 걸쳐옮겼다.

 

또한 무선 중계기 시설 교체로 기존 산불무선중계기 장기간 사용에 의한 노후로 인해 철거하고 새로운 무선중계기를 설치해 동해, 삼척, 정선 지역에 원활한 통신망과 산불 등 산림재해의 효율적 대처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lee59@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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