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환경일보】정동수 기자 = 김충석 여수시장을 비롯한 시 공무원들이 박람회 개최도시 공무원으로서 성공개최 분위기 확산을 위해 박람회 티켓 구매에 앞장서고 있다. 김 시장이 150매를 구입하는 등 시 직원들은 입장권 예매를 통해 3600매를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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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석 여수시장을 비롯한 시 공무원들이 세계박람회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입장권 3600매를 구입했다.

김 시장은 29일 오전 10시 2012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를 방문, 시 공무원들이 구매한 박람회 티켓에 대한 구매증서를 김근수 사무총장에게 전달했다.

 

앞서 시는 지난 6월말 입장권 판매가 개시된 시점부터 입장권 가격과 구매방법 등 입장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거북선 소식지와 이·통장회의를 통해 시민들이 입장권을 보다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홍보하는 등 입장권 판매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전국공무원노동조합여수시지부(지부장 홍귀수)는 입장권 자율구매에 적극 동참할 것을 의결하고 전 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김충석 여수시장은 “이번에 여수시 직원들이 구입한 3600매는 박람회 열기 확산을 위한 단초일 뿐이다”며 “앞으로 2차, 3차를 통해 박람회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박람회 입장권은 2012여수세계박람회 홈페이지(www.expo2012.or.kr)와 인터파크 홈페이지(www.interpark.com)에서 예매 가능하며, 요금은 성인 3만3000원, 청소년 2만5000원, 경로와 어린이는 각 1만9000원이다. 올해 8월말까지는 15%, 연말까지는 10%, 개막 전까지는 5%의 할인율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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