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환경일보】이우창 기자 = 강원도 속초시가 지역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붉은대게 푸드 스타일 리스트 심화과정 개강식이 9월2일 오후 1시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열린다. 지역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은 제조업이 활성화되지 못한 속초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하는 사업으로 국비지원을 받아 전액 무료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이 사업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여성 및 일반 취업 희망자들에게 안정적이고 고소득을 보장하는 유망한 직종에 속하는 골프 경기보조원을 양성하는 프로그램과 속초시가 붉은대게 산업을 특성화시키기 위해 해양심층수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개발로 그에 따른 고용창출과 외식산업의 육성하기 위한 붉은대게 푸드스타일리스트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 있다.

 

지역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으로 처음 진행되는 붉은대게 푸드 스타일리스트 심화과정 교육은 수강생 25명이 9월2일부터 11월30일까지 이론교육 6회, 실기교육 31회로 1일 4시간 매주 3회 진행되며, 교육기간 내 교통비, 식비가 지급되며 교육 수료후에는 전원 취업알선의 특전이 주어진다.

 

속초시가 지역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으로 현재까지 교육을 수료한 수강생은 90여명이며 그중 취업을 한 교육생은 70여명이다. 속초시는 수료한 수강생들이 전원취업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취업상담 및 정보제공 등 취업알선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단순한 생계형 인력 양산이 아닌 지역 관광수요에 대비한 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으로 미래 지향적이고 차별화된 취업 기회를 제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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