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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판소리·고수 경연대회가 판소리의 본향 보성에서 펼쳐진다.

[보성=환경일보] 임 묵 기자 = 판소리의 본향 보성군에서는 14회 서편제 보성소리 축제의 백미라 할 수 있는 ‘전국 판소리·고수 경연대회’ 참가자를 오는 10월5일까지 접수한다.

 

전국 판소리 경연대회 참가 자격은 초·중·고·대학생과 만 18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학생부와 신인부, 대학 및 일반부, 명창부로 나누어 8일과 9일 서편제보성소리축제 기간에 경연을 치르게 된다.

 

특히 명창부 대상에는 대한민국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상과 함께 시상금 1500만원, 트로피가 주어진다.

 

전국 고수 경연대회 참가 자격은 판소리 경연대회와 동일하며, 신인부와 대학 및 일반부, 명고부로 나누어 경연을 펼치며 대상에는 문화관광체육부 장관상과 시상금 300만 원이 주어진다.

 

축제 관계자는 “전국판소리 경연대회 명창부 경연은 대통령상이 주어짐에 따라 수준 높은 명창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리 소리를 사랑하는 실력 있는 소리꾼들의 많은 도전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14회째를 맞는 ‘서편제 보성소리축제’는 전통예술 경연대회를 통한 인재발굴과 판소리의 명맥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판소리의 성지 보성군의 서편제보성소리전수관과 다향체육관 특설무대, 정응민 생가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 최고의 정통 판소리 축제로서 조상현, 성창순 등이 출연하는 imbc 특별공연과 전국 판소리·고수 경연대회, 역대 수상자 특별공연 등이 펼쳐진다.

 

또한, 다양한 이벤트 행사와 공예품 및 특산품 전시, 녹차무료시음, 향토음식점 운영 등으로 경연참가자와 공연 출연진, 그리고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화합의 한마당이 될 수 있는 축제로 준비하고 있다.

 

전국판소리 경연대회 및 고수경연대회 신청 접수 및 문의는 보성문화원(제14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추진회 ☏(061)850-5201~5205, 852-2629)으로 하면 된다.

 

limm2262@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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