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소방방재청(청장 이기환)은 가을 행락철을 맞아 6일과 7일 양일간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유원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문화부, 한국유원시설협회, 전기·가스안전공사 등 전문가 9명으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실시하는 이번 중앙점검은 대전과 부산 소재 두 곳의 유원시설을 표본으로 선정, 29개 유기기구를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주요 점검사항은 유원시설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유원시설업의 시설 및 설비기준 적합여부, 안전관리자 상시배치 여부 등이다.

 

 한편 지자체에서는 지난 9월26일부터 오는 10월12일까지 시도주관으로 시도·시군구 담당공무원 및 민간전문가 등으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전국 64개업체 389개 유기기구에 대해 지난해 안전관리실태 점검시 부적합 지적업체, 사고경력이 있는 업체 등을 대상으로 중점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안전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과 즉시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안전관리에 중대한 사항은 발견 즉시 해당기구에 대한 운행정지 조치토록 할 계획이다. 특히 유원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위해 제도마련 등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주무부처인 문화부에 개선 등 안전대책을 강구토록 요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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