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조은아 기자] 기상청(청장 조석준)은 제10차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총회 개최의 일환으로 열리는 홍보전시관에 ‘황사사막화 및 기후변화 녹색성장 홍보관’을 창원컨벤션센터 옥외전시관에서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12일간 운영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기상청은 기후변화에 대한 대국민 이해확산을 도모하고, 특히 황사·사막화 대응관, 기후변화 녹색성장관, 첨단기상과학관 등 전시관 운영과 함께 천리안 위성 모형 전시, 기상과학 퀴즈 맞히기 이벤트 행사 등 관람객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황사·사막화대응관은 옛 문헌을 통해 본 우리나라의 흙비 기록 역사, 황사 발원지 및 황사 관측망 운영 현황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고, 기후변화 녹색성장관은 미래 기후변화 시나리오 소개, 녹색에너지 산업 지원용 기상자원지도 제작 등 기상청이 그동안 주도적으로 추진해 왔던 기후변화와 녹색성장 지원 활동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퀴즈 이벤트 코너에서는 기상청 홍보전시관 관람객을 대상으로 기상과학에 대한 문제를 맞힌 관람객들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는 특별한 이벤트도 열린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홍보전시관 운영을 통해 기후변화와 녹색성장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도 확산과 더불어 천리안 위성 운영 등 세계 속에서 기상강국으로 발돋움한 기상청의 위상과 현재의 모습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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