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원 기자] 농림수산식품부는 내수면에서 양식하는 민물고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거리감을 해소하고 맛도 좋고 영양도 우수한 우리나라 민물고기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9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코엑스에서 ‘내수면 양식 민물고기 소비홍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우리 조상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민물고기의 영양학적 가치와 효능을 알리고, 그동안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양식 민물고기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비자들에게 민물고기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홍보한다.

 

그동안 횟감, 탕류 등의 요리에만 한정되어 있었던 민물고기요리에서 새롭게 개발한 요리를 선보임으로써 방문객들의 시선과 입맛을 사로잡아 호기심을 유발한다는 전략으로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소비층 확보를 위해 가정에서 쉽게 요리하여 먹을 수 있도록 요리법과 손질방법 등이 담긴 민물고기 레시피 책자도 발행하여 방문객에게 무료로 배포한다.

 

농식품부 김정욱 자원환경과장은 “이번에 발행하는 레시피 책자로 주부들이 가정에서 쉽게 요리해 가족들을 위한 건강밥상을 연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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