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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록구 11월11일 육림의 날로 지정, 생육환경 개선을 위해 나무가꾸기 행사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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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환경일보】조원모 기자 =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구청장 황하준)는 지난 11일 천년에 한번 돌아오는 ‘밀레니엄 육림의 날 행사’를 지난 9월 준공된 상록수역 문화체험 만남의 광장 일원 완충녹지에서 개최했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수목 및 숲이 사라져 갈 위기에 처해 있어 비료주기 및 생육환경개선을 통해 양질의 수목으로 가꿔 온난화를 방지함으로써 저탄소 녹생성장에 일조하기 위해 금번 행사를 계획했다.

 

이번 행사에는 인근 지역주민은 물론 구청 공무원 50여명이 자발적으로 나무 1그루 비료주기에 참여해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줬으며 일부 고사돼 가는 나무를 보호하고 생육환경을 개선했다.

 

김태석 상록구 녹지관리계장은 “나무를 심는 것 못지않게 보살피는 것도 매우 중요하며, 나무가 곧게 잘 자라날 수 있도록 매년 11월11일을 육림의 날로 지정해 행사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cwm@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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