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산업·노동·안전 산업·기술
녹색성장의 발판은 교육

제목 없음-1.
▲숭신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작성한 생태지도를 소개하고 있다.

[환경일보 한선미 기자] 백년지대계라고 불리는 교육은 국가 정책을 확대하고 시민인식을 넓힐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다. 2008년 녹색성장을 발표한 이후 녹색성장을 확대하기 위한 녹색성장 교육이 진행돼 왔다. 과거 단순한 환경교육에 그쳤던 녹색성장교육이 강화됨으로써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전반적으로 녹색교육이 이뤄질 수 있는 교육 시스템이 확대됐다.

 

최근 국내에서 확대되고 있는 환경교육에 대해 돌아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열린 (사)한국환경교육학회 하반기 학술발표대회에서는 ‘녹색성장과 환경교육’이라는 주제로 환경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교사와 중고등학생들의 다양한 환경교육 논문 및 연구들이 발표됐다.

 

특히 이번 학술발표대회에는 녹색성장위원회 녹색생활지속발전국 이승환 과장이 참석해 ‘녹색성장 추진성과 및 녹색성장교육 활성화 대책’에 대해 특별강연을 실시했다. 교육은 지난 60년 동안 우리나라를 고속성장·민주화·세계화의 발판으로 ‘저탄소 녹색성장’ 국가 비전에 발맞춘 교육패러다임 전환으로 국민의 행동과 사고방식 변화를 유도해 왔다.

 

정부는 경제와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국가와 지역사회의 진취적 성장을 목표로 미래 녹색성장을 주도할 녹색인재양성 및 범지구적 차원에서 녹색생활의 가치를 인식할 수 있도록 녹색성장교육을 실시해 왔다.

 

이에 따라 현재 녹색성장 교육과정 및 교과서 개발, 녹색성장 교원 연수체제 구축 및 선도 교육기관 및 학교 안팎 녹색교육 활성화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녹색성장 교과과정 개선 의지를 밝히고 관련 교육교재 개발 및 보급에 적극 나섰다.

 

이 과장은 “2009년 개정교육과정에 따른 교과교육과정 개정시 녹색교육을 반영했고, ‘환경’과목을 ‘환경과 녹색성장’으로 확대·개편하는 등 녹색성장 교육과정 및 교과서 개발을 진행해 왔다”고 밝혔다. 또한 “녹색성장 교원 연수 체계를 구축하고 녹색성장 선도 교육기관 및 학교안팎 녹색교육을 활성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여전히 녹색성장 교유의 문제점으로 교과과정 개선 여지 및 부족한 교육교재와 보급 확산 부족이 지적되고 있다. 이에 대해 이 과장은 “녹색성장 교육교재 개발 및 보급 확산의 필요성을 인정한다”며 녹색성장 내용을 교과에 반영하고 지문에 활용하는 등의 방안을 제안했다. 또한 대학이 자발적으로 그린캠퍼스를 시행하면서 아직까지 체계화되지 않은 점이 문제로 지적됐다. 이에 대해 관련 전문기관들이 참여하는 추진협의회 구성, 우수사례 정보 공유 강화 등을 개선방안으로 제시했다.

 

이 과장은 이 밖에 범시민을 대상으로 한 녹색교육 개선 방안을 소개했다. 덧붙여 “녹색성장 사회 진입을 주도할 학생들의 의식전환 및 실천교육은 매우 중요하다”며 “녹색성장을 실천하고 견인할 진취적·창의적 교육 및 글로벌 리더십 함양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학생과 더불어 범시민을 대상으로 한 녹색성장 교육을 확대 의지를 보였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중·고등학생들의 다양하고 참신한 연구 아이디어들이 주목받았다. 숭신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은 남한산성에서 들을 수 있는 새 소리를 수집해 연구한 ‘성남시 남한산성 생태 소리 지도 조사 및 제작’이라는 주제로 연구했으며, 창원과학고등하교 학생들은 ‘미래의 환경도시를 설계하다’라는 주제로 연구해 환경요소와 과학적 상상이 가미된 도시를 제안했다.

 

s6002813.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최경희 교수는 “회원 간의

교류를 확대하고 환경교육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학술대회에 참석한 한 학생은 “연구를 하면서 환경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고, 생각에 그치지 않고 직접 환경을 접할 수 있어 더욱 좋았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신임 회장에 이화여대 최경희 교수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사)한국환경교육학회 정기총회가 함께 진행됐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국립환경과학원 원장으로 취임한 박석순 회장에 이은 신임학회장을 선출했다. 박석순 회장은 “녹색생활·교육에 관심이 크지만 국내에 관련 자료가 전무해 매우 아쉬웠다”며 “앞으로 과학원에서 관련 팀을 구성해 연구를 하겠다. 앞으로 학회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회장에 이어 신임학회장에 선출된 이화여자대학교 최경희 교수는 “매우 유능했던 박석순 회장에 이어 열심히 일하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회원들 간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초·중등의 환경교육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freesmhan@hkbs.co.kr

한선미  freesmhan@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선미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포토뉴스
[포토] 국내산 승용마 ‘한라산 눈 구경 나왔어요’
[포토] 한라산 설원을 달리는 국내산 승용마
[포토] 한라산의 눈 맛 좋다
[포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
[포토] 통합물관리 시대, 무엇이 달라졌나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