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9 보건소 아프리카 신생아 돕기 모자뜨기 캠페인
▲ 문경시보건소에서 아프리카 신생아 돕기 모자뜨기 캠페인에 동참해 40점의 모자를 완성했다.

【문경=환경일보】김영동 기자 = 문경시보건소가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돕기 사랑나누기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보건소의 기능이 확대돼 건강증진사업이 다양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연탄창고를 운영하고 있는 행키모에 직원들 개개인의 마음을 담아 따뜻한 겨울을 기대하는 이웃들을 생각하며 후원했으며 틈틈이 점심시간에 아프리카 신생아 돕기 모자뜨기 캠페인에 동참해 40점의 모자를 완성했다.

 

바쁘다는 이유로, 처음 떠본다는 이유로 모두 어려워 해 처음엔 소수만 시작했으나 작품이 하나하나 마무리되는 것을 보면서 자신감을 얻어 남녀 구분 없이 직원 모두가 참여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직원은 “내 모자가 어떤 아이의 생명을 지킬까 생각하며 어설픈 손놀림이지만 밤을 새워 완성하기도 하고 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뿌듯한 마음에 한 개를 더 기증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매년 10월에는 과수원에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호소하는 농가에 휴일에 팀을 조성해 사과 수확에 도움을 주기도 했으며 보건소 간호사회와 보건직회(문보회)에서는 몇 년째 나눔캠페인에 성금을 후원하고 있는 등 전 직원들의 사랑 나눔이 빛을 발하고 있다.

 

앞으로도 문경시보건소 전직원들은 한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따뜻한 마음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은 물론 마음으로 다가가는 사랑나누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kyd7888@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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