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환경일보】권오한 기자 = 대구·경북권 문화재 지킴이 12개 단체로 구성된 대경문화지킴이 간담회가 2011년 12월20일 안동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대구·경북권 문화재지킴이 안동 간담회 개최는 “대구·경북권 자치단체간 교류 협력을 통해 지역에서 문화지킴이 활동을 처음 시작하는 단체와 개인에게 도움을 줘 문화유산 보존활동과 우리 전통문화 선양에 도움이 되고, 특히 대구 경북 지역의 민속과 불교 문화, 그리고 유교문화를 중심으로 한 전통 문화를 시·도민들이 제대로 알 수 있는 소통 문화의 장을 마련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대구·경북지역에는 안동문화지킴이, 구미문화지킴이, 사)경북미래문화재단, 사)신라문화원, 포항KYC, 의성문화유산보존회, 문경문화지킴이, 대구시니어문화유산지킴이회, 영주문화유산보존회, 영주문화재지킴이, 구품연지, 영천문화지킴이 12개 단체가 모여 2010년에 ‘대경문화지킴이’ 단체를 결성해 대구와 경북에는 단체와 개인 2500여명이 문화지킴이 활동을 하고 있고,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문화단체와 시·도민과 함께 문화재관련 소통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대한 문화재 한 지킴이’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안동시에서는 전국 6만5000명으로 확대된 ‘한 문화재 한 지킴이 운동’을 시작한 곳이 역사문화도시 행복안동이란 점에서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함으로써, 대구·경북권 지역의 자치단체 간의 상호 유기적인 협력으로 문화지킴이 운동을 더욱 활성화하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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