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강원도 양양군이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의 일환으로 소외계층에 대한 여행바우처사업인 어린이체험학습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경제적 신체적 사회문화적 제약으로 국내여행을 쉽게 접하지 못하는 취약계층에게 국내여행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여행바우처' 사업을 추진한다.

 

서비스대상은 관내 주소를 둔 초등학교 3학년에서 6학년 아동으로 소득기준 전국가구 월 평균소득 100% 이하 가정의 아동이며 가정위탁아동, 기초생활수급자, 조손가정 아동, 한부모가정 아동, 다문화가정 아동, 3자녀 이상 다자녀가구 아동순위로 선정되며 서비스 기간은 12개월이며 서비스 가격은 정부지원금 130천원, 본인부담금 10천원이다.

 

이에 따라 군은 2월22일부터 4월15일까지 읍면사무소에서 접수를 받고 있으며 제출서류는 법정대리인 신분증사본, 건강보험료 납부내역서이며 55명을 모집하고 있다.

 

올 1월에는 서울 인사동, 잠실체육관 농구관람, 과천 국립과학관을 관람하였으며, 2월에는 춘천 명동거리, 애니메이션 박물관, 모형항공기 박물관, 홍천 비발디 오션월드 물놀이 체험 등 80명의 아동에게 체험학습을 제공했다

 

군 담당자는 “사회적 취약계층의 여행참여 및 관광활동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여행 향유권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여행바우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소외계층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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