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환경일보】김규천 기자 = 매일 아침마다 300여만명에게 편지를 쓰는 사람은 누굴까? 정답은 중앙일간지 기자를 거쳐 청와대 대통령 연설담당 비서관(1급)을 지낸 바로 고도원 작가이다.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읽는 사람 누구나 마음이 정화되는 감동을 느끼게 된다. 그 소중한 감동의 느낌을 동대문구에서 고도원이 직접 동대문구를 방문해 들려주기로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캡처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오는 25일 오후 3시부터 구청 2층 강당에서 주민들과 직원들이 하나되기 위해 개최하는 예그리나 명사특강에 고도원 작가를 초대해 ‘꿈 너머 꿈’을 주제로 마음의 감동을 전해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3월부터 시작해 매월 2회 저명인사들을 초청하는 ‘예그리나 명사특강’ 프로그램은 회를 거듭할수록 지역 내 새로운 변화의 바람은 물론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모델이 되고 있다. 그동안 예그리나 명사특강은 윤형주, 황수관, 장경동 목사 등 화려한 강사진으로 매회 주제를 달리하면서 참석자들의 마음을 변화시키고 있다. 또한 수강생이 800여명에 달하는 관객들이 구청2층 강당을 가득 메우는가 하면 시작 1시간 전부터 특강을 기다리는 폭발적인 인기 속에 진행되고 있다.

 

민선 5기 역점 시책 사업 하나로 ‘미래를 열어가는 으뜸 교육도시 건설’을 내세우고 있는 동대문구는 고도원 작가를 시작으로 매월 둘째주와 넷째 주 명사특강을 열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오는 5월9일에는 대기업 부회장에서 식당 웨이터를 지낸 서상록 회장을 초청해, ‘생각을 바꾸면 세상이 보인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준비하고 있고, 공병호, 강지원, 고은 등 우리시대 최고의 명사를 초청해 구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동대문구 예그리나 명사특강은 동대문구 교육진흥과(2127-4978)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예그리나는 ‘사랑하는 우리사이’라는 순 우리말로 구민과 직원이 하나돼 보다나은 동대문구를 만들어가자는 의미에서 매월 특강을 열어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 되는 동대문구를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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