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텃밭2.
▲옥상텃밭

[환경일보 안상석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 연남동 연남올레 추진사업단은 녹색연남 프로젝트 중의 하나로 동 주민센터 옥상에 봄채소를 심었다고 최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동은 지난해 면적 약 132㎡의 주민센터 옥상을 텃밭으로 조성하고 주민에게 개방하여 생태학습장과 만남의 장소로 큰 인기를 얻었던 바, 올해도 녹색마을 실현을 위해 주민과 함께 옥상텃밭을 마련하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연남올레 추진 사업단원, 통장 등 20여 명이 대형 화분 20개를 설치하고 흙을 깔아 만든 텃밭에 수세미, 상추, 부추, 고추, 호박, 방울토마토 등 약 300그루를 심었다.


또한, 장의자와 대형 그늘막 등 휴식시설도 설치하여 주민센터를 찾아오는 주민에게 쉼터로, 관내 학생과 어린이들의 자연학습장 및 체험 공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연남동은 용산선 폐선 부지 매실나무 식재 사업, 연서 지하보도 길 꽃밭 조성 등 자투리땅에 녹색 공간 조성 사업을 벌인 바 있다.


김영균 연남동장은 “올해 동의 자투리땅에 많은 꽃과 나무를 심었다”며 “주민 건강한 여가활동생활에 밀착한 환경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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