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진호 기자] 서울특별시 SH공사가 신성장동력 산업을 위한 문정지구 미래형용지(서울시 송파구 문정동 소재) 2개 필지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분양하는 3블럭(면적 3만9408㎡)은 송파대로변 문정역에 위치해 지리적으로 유리하며, 신성장동력산업 관련업종 70%로 입지해야 한다. 7블럭(면적 1만7721㎡)은 획지분할가능선에 의해 4개 획지로 분할이 가능하며, 신성장동력산업 관련업종 50% 입지로 많은 기업들의 입찰이 예상된다.

미래형용지 3, 7블럭 필지에 관해 SH공사 관계자는 “문정지구는 첨단업무단지의 중심지는 물론 향후 지속적인 인구유입과 높은 수준의 교통환경으로 비즈니스, 문화, 생활 등 편리하고 종합적인 서울의 랜드마크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라며 “미래의 비즈니스적 발전 가능성에 대한 투자 가치가 높은 곳”이라 밝혔다.

지난달 분양된 4개 필지 가운데 2블럭(면적 1만6357㎡)과 6블럭(면적 1만7665㎡) 2개 필지는 각각 1401억원과 1423억원에 낙찰됐다. 한편 1, 4, 5블럭은 현재 선착순 수의계약이 진행 중이다.

jhocean@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