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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대문구 직원이 청솔우성아파트를 방문해 관리소장님과

민원24 홍보물을 게시대에 부착하고 있다.

[서울=환경일보] 김규천 기자 =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등·초본 등 각종 증명서를 관공서에 방문하지 않고 수수료 없이 발급받을 수 있는 ‘민원24’ 제도를 구민에게 적극 홍보하기 위해 민원24 홍보 전도사로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민원24’는 인터넷으로 등·초본 등 82종의 증명서를 수수료 면제 또는 감면된 가격으로 발급받을 수 있는 제도로 컴퓨터만 있으며 언제 어디서나 각 종 민원서류를 쉽게 발급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되었으나, 그간 홍보부족으로 이용률이 대체로 저조한 편이었다.


특히, 강남구의 경우 2011년 기준 민원24시 이용건수가 8만여건에 달했으나 동대문구는 강남구의 1/3수준인 2만5천여건에 불과해 구민편의를 위해 홍보가 어느 때보다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동대문구는 관내 100개 아파트 단지의 관리소장을 직접 만나 제도의 취지를 직접 설명하고, 아파트 방송을 통해 구민들이 ‘민원24’ 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더불어, 동대문구 소식지에 제도를 안내하고 관내 주요시설 205개소에 홍보전단지를 제작·배포하는 등 구민편의의 민원행정이 이뤄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박순종 민원여권과장은 “민원24 제도가 정착되어 이용률이 높아진다면 민원발급 ATM기 설치에 드는 행정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다”면서 “또한 이로 인해 민원창구 방문민원이 10%이상 감축되면 창구 직원들도 줄일 수 있어 이 인력을 다른 분야에 투입할 수 있어 그 혜택이 그대로 구민에게 돌아가게 된다며 민원24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tofjal@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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