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서울시는 5월21일(월) 개최하는 제40회 성년의 날 행사 참가자를 8일(화)까지 공개모집한다. ‘성년의 날’은 이제 막 성년이 되는 젊은이들이 성인으로서의 긍지를 갖고 어엿한 사회인으로서 참여하게 되는 것을 축하하는 날로 ‘성년의 날 행사’는 올해 만 19세가 되는 성년 100명을 대상으로 한다.

 

 서울시에서 주최하는 제40회 성년의 날 행사는 고천의식과 서울시민상 시상식 등으로 구성된 ‘기념식’과 ‘전통성년례 재현’으로 나눠서 진행된다. 전통성년례 때 남자는 갓과 도포를, 여자는 족두를 쓰고 당의를 입는 절차를 거친 후 술과 자첩을 내리는 의식 등이 치러진다.

 

 전통성년례 재현 행사 때는 올해 성년이 되는 서울거주자 100여명이 아름다운 전통 성년의상인 도포와 당의를 입고 성년이 갖춰야 할 의복례, 성년자 다짐 등을 통해 어른됨에 대한 자부심과 책임감을 함께 되새기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 행사에는 새터민(탈북자)과 국제결혼가정자녀, 외국인도 20여명 모집해 전통문화체험을 함께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전통성년례 재현행사에 참여할 참가자를 8일(화)까지 공개모집하고 있으며, 참가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거나 서울시에 소재하는 직장·학교에 소속된 자로 1992년이나 1993년 출생자다.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예지원홈페이지(www.yejiwon.or.kr) 접속 후 ‘팝업창<성년의 날-교육신청하기>’로 하거나 예지원(☎2253-2211∼2)으로 전화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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