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오성영 기자 =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은 “상급노조가 조합원 100여명에 불과한 소규모 사업장인 골든브릿지투자증권 노사교섭에 개입해 노사간 싸움을 부추기고 노조조합원을 희생물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골든브릿지투자증권 관계자는 “상급노조의 정치적 이해관계를 위해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지부를 악용하고 있을 뿐 아니라, 고객의 피해와 금융시스템의 불안을 볼모로 시장질서교란도 불사하는 무모하기 짝이 없는 반사회적 파업을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노조는 파업을 즉시 중단하고 교섭에 성실히 임할 것을 요구한다”며 “회사측은 두차례나 교섭을 요청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노조가 단체교섭의 대상이 아닌 인사권, 경영권과 관련된 내용만을 고집하여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노조가 회사의 영업에 타격을 주는데 그치지 않고 불특정 다수 고객의 피해와 금융질서의 혼란을 시도하는 데 대해 우려를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를 방지하려는 최근 일부 팀장과 지점장들의 노력과 충정마저도 왜곡, 오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골든브릿지금융그룹 임직원은 ‘골든브릿지투자증권 노조파업에 대한 우리의 의견’이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고객재산을 관리하는 금융기관의 일원으로서 노조의 이러한 반사회적 행위가 심히 우려된다”고 말하고 “회사와 그룹의 명예와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그 동안 뼈를 깎는 노력과 인내로 가꾸어온 일터를 뒤흔드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임단협 교섭에 성실히 응하라”고 촉구한 바 있다.

골든브릿지금융그룹 임직원은 이어 “그룹 임직원들은 노조의 파업에도 불구하고 의연한 자세로 고객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료출처 = 골든브릿지금융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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