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지명> Rio+20, 녹색번영의 가이드

 

리우데 자네이로에서 의제21이 채택된 지 20년이 지났다. 그 후 20년 동안 지구촌에는 많은 일이 있었다. 폭발적인 인구 증가와 함께 빈곤, 물 문제, 자원 문제는 더욱 심각해졌으며 기후변화는 실질적으로 세계를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다. 세계는 하나가 되어 지구를 살리는 노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지속가능한 발전은 이제 선진국의 정책이 아니라 모든 국가의 공통적인 정책이 되었다. 6월에 개최되는 Rio+20는 지구 문제를 해결하는 장이 되어 지속가능한 발전이 더욱 성숙되기를 기대한다. <편집자주>

 

 

“Rio+20”은 2012년 6월 브라질의 리우데 자네이로에서 개최되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유엔 컨퍼런스(United Nations Conference on Sustainable Development)’의 약어로서 더욱 안전하고 공정, 청정하게 녹색으로 번영하는 길을 모두에게 제시한다.

 

브러셔표지

▲올해 6월 브라질의 리우데 자네이로

에서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논의하기 위한

Rio+20회담이 개최된다. <사진=UN>

리우에서 개최된 1992년 세계정상회담에서 각 국가들은 ‘의제 21(Agenda 21)’을 채택했다. ‘의제 21’은 경제 성장을 다시 생각하고 사회적 형평성을 재고하고 환경보호를 이루는 청사진이다.

 

1992년 리우에서 지구 정상회담이 개최된 지 20년이 지난 지금, 유엔은 정부와 국제기관, 중요 단체와 훌륭한 정책을 합의하기 위해 다시 모일 것이다. 그 정책은 빈곤을 줄이면서 좋은 일자리와 청정에너지, 지속가능한 자원의 이용을 촉진할 것이다.

 

의제 21은 여성, 어린이와 청년, 토착민, 비정부비구, 지역 당국, 근로자와 노동조합, 사업체와 산업계, 과학과 기술 공동체, 농업인 등을 9가지 단체로 규정했다.

 

Rio+20은 번영을 위한 회담으로 빈곤을 퇴치하고 환경파괴를 줄이고 미래와 연결하는 다리를 만든다. 지속가능한 발전은 미래 세대를 만족시키면서 현재의 요구를 만족한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리우+20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가장 중요한 지구 미팅 중 하나이다. 리우 회담에서 우리의 비전은 명확하다. 지속가능한 녹색 경제는 환경을 보호하고 좋은 일자리, 수입, 빈곤퇴치를 통해 밀레니엄 발전 목표를 이루도록 지원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반 사무총장은 “지속가능한 평화는 지속가능한 발전위에서 세워진다. 바로 이점이 지속가능한 의제가 21세기가 의제가 되는 이유이다”라고 전했다.

 

* 우리가 원하는 미래 / 2012년 6월 브라질의 리우데 자네이로에서 개최되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유엔의 RIO+20 컨퍼런스(the future we want / Rio+20 United Nations Conference on Sustainable Development, Rio de Janeiro, Brazil, June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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