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의 경제 활동에 있어서 경제 성장에 급급하기보다 사회적 책임에 대해 먼저 생각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최근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과 관련한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CSR 워크숍이 개최됐다. <사진=이민선 기자> |
▲ 콘라드 아데나워재단의 노베르트 에쉬보른(Dr. Norbert Eschborn)소장은 축사에서 CSR을 중시하는 사회적 인식의 변화는 한국의 경제, 정치 등 다양한 분야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이민선 기자> |
▲ 인골슈타트(Ingolstadt)대학의 CSR 전문가 르네 슈미트페터 (Dr.Rene Schmidpeter)는 “위기는 기회다. 독일은 급격한 변화의 시기가 있었지만 그 시간을 아주 잘 이용해서 기회로 만들었다”면서 “CSR에 대한 각계의 진지한 고민이 필요한 시기다”라고 강조했다. <사진=이민선 기자> |
▲ 한양대 국제학부 안영도 교수는 “CSR은 장기적인 성장과도 연관 지을 수 있다. 곧 국가 및 기업 경쟁력과도 이어지는 것” 이라면서 “기업의 입장에서는 투자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사진=이민선 기자> |
▲ SK Telecom의 서진석 팀장은 CSR을 중시하면 그만큼 비즈니스 가치가 떨어지는데, 그만큼 사회적 가치가 상승되느냐는 의문이 있다고 전했다. <사진=이민선 기자> |
▲ 현대모비스의 이광형 부장은 진정성, 신뢰성, 지속성을 바탕으로 한 기업의 CSR은 활용하기에 따라 타 업체들보다 훨씬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이민선 기자> |
[환경일보] 이민선 기자 = 최근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사)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주최로 2012 CSR Workshop이 진행됐다. 이날 워크숍에는 기업 CSR 담당자, CSR관련 연구기관 등의 참석자가 함께 한 가운데 “전략적 CSR을 진단하다”라는 주제로 해외 및 한국 기업의 전략적 CSR 현황 발표 및 토론의 자리가 이어졌다.
콘라드 아데나워재단의 Dr. Norbert Eschborn 소장은 축사에서 “CSR은 법치, 윤리, 사회적 규범에 기반을 둔 것으로 독일은 CSR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고 있다”면서 “기부와 자선활동 등과 같은 CSR에 기반을 둔 사회적 활동은 국가가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더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CSR을 중시하는 사회적 인식의 변화는 한국의 경제, 정치 등 다양한 분야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