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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원어민강사 관내 중.고교를 직접찾아가 교육을 실시해

학생들로부터 호응이 높다. 

【대전=환경일보】김성중 기자 = 대전시 서구(청장 박환용)는 관내 중·고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외국문화교육을 통해 문화의 상대성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다문화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2012 청소년 다문화교실’을 5월24일부터 6월30까지 6개 학교에서 실시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에게 중국, 몽골, 일본 등 국가의 문화와 풍습 등을 사진과 동영상 자료를 통해 다문화원어민강사와 함께하는 교육으로 동방여자중을 시작으로 6월에는 대전제일고, 서대전여고 등 5개교에서 운영한다.


특히, 참여 학생들은 외국문화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적극 수업에 참여하는 등, 다문화 사회에 대해 친근하게 접할 수 있어 다문화 사회에 대한 인식개선과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구는 매년 증가하는 외국인주민과 다문화적 사회변화에 따라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를 수용하고, 문화적 차이를 지닌 학생들이 학교에서도 평등한 성취기회를 갖도록 2007년부터 체계적인 다문화 교육을 실시하여 2011년에는 소외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350명이 참가했다.


jsk9745@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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