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진호 기자 = 오는 6월 20일~22일 리우데 자네이로에서 개최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유엔 컨퍼런스(Rio+20, UNCSD)의 목적은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정치적인 공약을 새롭게 설정하고 현재의 진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한 세계 주요 정상들의 성과와 결함을 평가하고 새로운 문제들을 해결하는 것이다. Rio+20은 지속가능한 발전과 빈곤 퇴치를 위한 ‘녹색경제’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제도적 틀”에 초점을 둘 것이다.

Rio+20 회담에서 세계의 지도자들과 수천 명의 정부 참여자, 민간 부문, 비정부기구, 기타 단체들은 인류가 바라는 미래를 만들기 위해 빈곤퇴치, 사회적 평등, 환경보호를 어떻게 이룰 것인지를 논의할 것이다. 지속가능한 발전은 미래 자손의 요구를 만족하면서 현재의 요구를 만족하는 것으로 경제발전과 사회발전, 환경보호라는 3개의 중요 요소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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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o+20 회담에서 인류가 바라는 미래를 만들기 위해 빈곤퇴치, 사회적 평등, 환경보호를 어떻게

이룰 것인지가 논의될 것이다.<출처=UN>

 

중소기업의 파트너십이 관건

 

6월20일, 컨퍼런스 첫날 세션1의 주제는 ‘기업가와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도전과 교훈, 기회’이다.

 

기업가와 중소기업은 사회 및 환경에 대한 마인드를 사업모델에 통합하기 때문에 지속가능한 발전을 수행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세션1에서 참가자들은 원탁회의와 아이디어 교환을 통해 기업가와 중소 기업 이니셔티브의 니즈에 해답을 제시할 것이다. 이니셔티브는 Rio+20의 성공에 기여한다.

 

세션1은 기업가와 중소 기업사이의 파트너십을 형성하는 새로운 구조를 시험할 것이다. 이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구, 지역, 국가에서 더 균일하게 달성되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사회 및 환경적으로 기업 파트너십을 만드는 플랫폼 또한 논의될 것이다, 중소기업과 관련된 현재 및 새로운 파트너십이 시작되고 강화될 것이다.

 

첫날 세션2의 주제는 ‘식량 및 영양 안전보장의 통합, 건강, 남녀평등을 위한 파트너십’이다.

 

식량 및 영양안전 보장, 건강, 남녀평등, 환경악화, 기후변화 이슈는 서로 밀접하게 관련이 있다. 기후변화와 환경 악화는 완전한 인권 보장을 방해하며 수 백 만 명(특히, 어린이와 여성)의 건강과 식량 및 영양 안전보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빈곤 문제로 이어지게 한다.

 

동시에 여성의 권한과 고용, 변혁적 리더십은 기후변화를 억제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의 길로 들어서는 데 중요하다. 지속가능한 발전의 길은 건강과 식량 및 영양의 안전보장을 이뤄 높은 수입을 얻도록 해준다. 또한 참여와 투명성, 책임을 강조하는 권리는 합당하고 총괄적인 발전을 이루게 한다.

 

남녀평등이 새로운 해결방향

 

6월 21일 세션3의 주제는 ‘남녀평등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파트너십이다.

 

남녀평등은 일부 지역에서만 이루어지고 있으며 여성이 리더 및 참여자가 되어 더욱 효과적인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지 못하고 있다.

 

파트너십은 남녀평등과 모든 삶의 측면에서 여성의 권한 강화에 효과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특히 남녀평등은 일반적인 목표와 성과를 이루는 복합적인 이해관계자들의 파트너십을 통해 촉진될 수 있다. Rio+20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수행하는 파트너십에 활력을 주고 강화시키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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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1일 세션4의 주제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확대, 재현하기 위한 파트너십’이다

 

이번 세션은 72명의 주요 기관 참여자들에게 정보를 공유하는 고속 네트워크를 제공할 것이다. 에너지, 지속가능한 도시, 물이 세션의 주제이다. 재정가와 정부, 국제기구, 중요 단체의 대표와 리더들은 지속가능한 발전 파트너십 및 다른 이해관계자와 전략적 만남을 가질 수 있다, 파트너십은 자신들의 이니셔티브를 확대, 재현하는 방법을 제공할 것이다.

 

파트너십의 개선이 유력한 대안

 

6월 22일 마지막 세션의 주제는 ‘우리가 바라는 미래를 만들 파트너십’이다.

 

2002년 요하네스버그에서 세계정상회담이 개최된 지 거의 10년 후, 파트너십은 사라질 수 없는 분야가 되었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수행할 때 이해관계자들의 참여를 증대시키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 중의 하나이다.

 

Rio+20은 새로운 도전에 대응하면서 새로운 국제협력 비전을 발전시킬 전례 없는 기회가 될 것이다. 국제공동사회는 새로운 협력 모델을 수용하고 다음 단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파트너십을 개선할 준비가 돼 있다.

 

이번 세션은 2015년 발전 의제와 Rio+20 협약의 이행을 촉진하기 위해 파트너십을 운영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과 전망 등을 제공할 것이다.

 

패널과 참여자, 파트너십으로 진행되는 이번 세션에서 최고의 실천사례와 경험이 공유되고 미래의 지속가능한 발전 의제를 수행할 때 촉매역할을 할 파트너십의 가이던스 또한 공유될 것이다.

 

<자료=UNCSD / 정리=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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