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환경일보】김규천 기자 = ‘구민과의 대화’, ‘동정보고회’를 통해 구민과의 소통을 중요시해온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이번에는 내부직원들과의 소통강화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원활한 소통과 구정발전을 위해 조직내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5급 이상 간부, 실무팀장, 평주사를 대상으로 잇달아 간담회를 개최했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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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간담회를 마치고 직원들과 호프타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구정발전을 위해서는 구민의 의견을 듣는 것뿐만 아니라 경력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실무핵심 리더의 의견을 듣고 서로 공유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유덕열 구청장의 소신이 반영된 것이다. 유구청장은 지난 1일 6급으로 승진했지만 아직 팀장 보직을 받지 못한 71명의 평주사가 구 간부진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는 자리에 참석해 회의를 주재했다.

 

이어 지난 4일에는 실무팀장 176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한 유 구청장은 7일에는 5급 이상 간부 61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이어갔다. 간담회를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들은 다각도로 검토해 구정 및 조직발전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구민 뿐 아니라 내부 직원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는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의 행보가 주목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구정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평주사들과 팀장들이 조직의 허리가 돼 5급 이상 간부들과 함께 소통을 활성화하고, 37만 구민의 뜻을 구정에 담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는 뜻에서 이번 간담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구청장실의 문턱을 낮추고 어려운 점이나 애로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성심 성의껏 의견 귀담아 듣고 반드시 실행에 옮기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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