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환경일보】김규천 기자 = 서울시 동대문구의회(의장 이병윤)는 지난 6월7일 의장실에서 ‘동대문구의정자문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갖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자문을 통해 의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동대문구의회 의정자문위원 위촉식 032
▲ 동대문구의회 의정자문위원 위촉식
의정자문위원회는 지난 2011년 9월15일 의정자문위원회 구성·운영 조례가 제정됐으며, 2012년 2월 의장단 회의를 통해 의정자문단 구성인원을 당연직 5명, 위촉직 5명으로 하고, 위촉직 위원을 학교 및 회계법인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금번 위촉식을 갖게 됐다.

 

이번에 위촉된 의정자문회의 위원들은 대학교수 및 회계사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자치법규의 제정·개정 등에 대한 자문, 의정활동 지원 등에 관한 연구과제 용역 수행, 의회의원들의 의정활동에 필요한 자문 등 의정활동 전반적인 분야에 대해 자문하게 되며, 임기는 2년이다.

 

위촉식은 위촉장수여, 위원소개, 좌담회, 조례내용소개 및 의견청취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병윤 의장은 “구민들의 욕구에 부응하는 의정활동을 수행하기 위해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으며, 그동안 주로 상위법에 근거해 조례 재·개정이 이뤄졌으나, 앞으로는 자문단의 도움을 받아 의원발의 조례 재·개정이 많이 이뤄졌으면 한다”고 말했으며 정영환 고려대 교수는 “자문단이 구성된 만큼 의회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tofjal@nate.com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